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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졸업생이 신입생에게 전하는 이야기

NEW 전자공학과 수석졸업자&총장상 수상자 김정민 [2021년 졸업생]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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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아주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는 15학번 김정민입니다. 사실 저도 수석졸업이라 어떻게 보면 제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얘기가 학점을 어떻게 하면 잘 딸 수 있을까에 관한 얘기입니다. 하지만, 전년도 졸업생분들께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활을 해야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을지 많이 써주셨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쓸지 고민하다가 저는 각 전공기초 과목들과 전공과목들, 그리고 나중에 가서 캡스톤디자인과 전공실험들은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나름의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하신 신입생분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재미없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제한적인 상황속에서 지금은 도움을 드리며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밖에 없다는 점, 이 글이 정보통신대학 홈페이지에 올라가는 만큼 정보통신대학 신입생분들 기준으로 글을 쓴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물리/화학/생명과학 등의 전공기초 이론과목

=> 1학년 때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제외한 기간에 물리/화학/생명과학 등의 이론과목에서는 웹과제, 퀴즈가 주기적으로 출제될 것입니다. 또한, 물리학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 등의 실험과목에서는 매주 실험을 진행하고 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며 다음 주에 할 실험에 대한 예비보고서를 작성할 것입니다. 네. 흔히들 다른 대학교에서 아주대학교 1학년 시간표를 보고 아주고등학교라고 할 만큼 다 제때 시간을 들여 진행하는 것이 절대로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이론과목들의 웹과제 및 퀴즈 그리고 시험들의 난이도는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의 살짝의 연장선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이후로 배울 전공과목들에 비해서는 1학년 때 배울 전공기초 과목들은 확실히 시간을 투자한 만큼의 학점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과목에서는 교수님께서 직접 기출문제들을 BB에 올려주셔서 어떤 유형으로 문제가 나올지 예상을 할 수 있고 수업 때 진행한 교재의 예제문제 및 웹과제를 기준으로 공부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업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교수님이 설명을 진행하시면서 하시는 판서나 말씀들을 되도록 필기를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공도 마찬가지지만 수업 때 모든 내용이 초반에는 다 이해될지는 몰라도 뒤로 갈수록 점점 심화내용이 나옴에 따라 한 번에 다 이해하기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제때 수업을 듣고 그 내용에 대한 필기를 함에 따라, 다시 한번 복습할 때 그 필기를 보면서 다시 공부하면 수업을 들은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내용이 이해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대적으로 필기를 하지 않고 듣던 학생이 다시 공부하기 위해 강의노트를 펼쳤을 때보다는.)


2. 물리학실험/화학실험/생명과학실험 등의 실험과목 

=> 실험과목들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실험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실험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 실험 전 예비보고서를 쓰면서 실험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구요. 또한, 실험을 진행한 후 이론적인 값에 근접하게 결과값이 도출이 되었는지와 오차가 발생했다면 어떤 오차인지, 이러한 오차를 어떻게 줄여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결과보고서를 쓰는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썼던 보고서를 받아 그걸 토대로 복사+붙여넣기를 하여 시간을 줄이고자 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학기를 진행하면 자기가 그 과목에서 얻어가는 사항은 하나도 없게 되고, 학년을 올라가며 진행하는 전공실험 및 캡스톤디자인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보고서를 쓰는 습관을 꼭 들이고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에서 참고문헌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 양식에 맞는 자신만의 보고서를 꼭 작성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자기가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은 후에 학년이 올라가서 전공과목을 들을 때도 강의를 들은 후 자신이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정보를 찾아볼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험과목들도 보고서로만 평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기말퀴즈 or 기말시험이 존재합니다. 또한, 보고서에서 대부분 비슷한 성적대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말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고학점을 받는 것이 거의 확실해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말평가는 각 과목에 해당하는 조교님들이 물론 공지하시겠지만, 평소에 보고서를 베끼는 것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정보를 찾아보며 각 실험에 존재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계산하고, 찾고, 연결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대부분이 시험 1주전에 각 실험에 해당하는 이론내용 정도만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기말평가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프로그래밍 기초과목

=>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에서는 1학년 때 프로그래밍 기초관련 과목들을 배우는데요. 이 과목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과목들과는 달리 대학교에 입학 후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많고 과목에서 주어지는 과제 및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어느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신입생 때도 그랬고, 저도 프로그래밍 기초과목에서는 높은 학점을 받지는 못했으니까요 ㅋㅋ.. 

하지만 이후, 2, 3, 4학년 때 Verilog, python 등의 언어를 짧게나마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C와는 다른 문법과 체계를 가진 언어들이라 할지라도 1학년 때 프로그래밍 기초과목으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았다면 이후에 어떤 언어를 새롭게 배우더라도 그 언어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제는 졸업 후 어느 분야로 진출하더라도 sw역량은 필수인 시대가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DS 사업부의 반도체공정설계와 공정기술, 설비기술 직무에 있어서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우대사항으로 MATLAB, C, C++, Python 등을 다룰 수 있는 역량(개발 및 데이터분석 관련 능력)을 보유한 사람을 뽑는다고 직무소개서에 적혀져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각 과목들에서 주어지는 프로그래밍 과제가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인터넷, 교수님께 질문, 조교님께 질문 등을 통해 이를 성실히 수행하셔서 sw역량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강의로 이해가 부족하다면 구글에 각 언어를 예제까지 겸하여 자세히 설명해주는 블로그들이 많으니 이를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1학년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년에 비해 자유롭게 여러 소학회 및 동아리에 들어가 여러 경험 및 대외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시대에는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긴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와 같은 활동들을 하여 여러 경험을 하는 것 당연히 좋습니다. 이때만 경험할 수 있는 그런 활동들도 있고, 그러한 활동에서 얻은 것들을 나중에 취업준비를 할 때 자기소개서에도 첨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활동들과 학업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년도 졸업생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1학년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년에 비해 학점을 따기 쉬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위에 제가 말씀드린 균형을 이루지 못한 학생들이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시로, 1학년을 마친 후 군대를 다녀온 동기들이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여 2, 3, 4학년 때 학점을 잘 받아도 1학년 때 학점이 발목을 잡아 졸업할 때 누계학점이 예상만큼 높게 오르지 않는 경우를 꽤 많이 봤습니다. 물론, 재수강이라는 기회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만큼 노력과 시간을 더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재수강을 하지 않도록 초수강에 원하는 학점을 얻으시는 방향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계절학기로 수강을 하거나 정규학기에 최대학점으로 들어야 하는 노력을 더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전공과목(이론)

=> 1학년 전공기초 과목에서 2학년 이후 전공필수, 전공선택 등의 과목에 돌입하면 학생들이 다들 좀 더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시험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제(코딩프로젝트, 회로설계 등)도 평가요소 중 꽤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업에 신경을 쓰기 위해 1학년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가해야 합니다. 여기서 저는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것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기”입니다.

모여서 도서관에서 같이 하면 물론 좋겠지만 코로나 상황에 의해 같이 모이지 못한다면 ZOOM을 이용해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방법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내가 중요하게 보지 못하고 넘겼던 부분을 다른 친구가 중요하게 보고 공부하여 제게 알려줄 수 있고 역의 경우도 가능하여 결국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혼자 공부를 하는 것에서 더 효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단 공부뿐만이 아니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업에서 빠져 수업내용을 듣지 못하게 된 경우 or 수업뿐만이 아닌 과, 학교소식 등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자기가 공부를 하면서 교수님의 강의만으로 채워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전국 대학교 교수님들의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KOCW라는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강의가 없는 과목들도 다수 존재하긴 합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전공과목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MATLAB, Verilog 등)의 추가적인 문법 및 예제들도 구글에 검색하면 상당수 나오고, 학교 도서관에 이와 관련된 책들도 정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도 또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전공과목(실험) 및 캡스톤디자인

=> 전공실험의 경우에는 대면일 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보고서는 따로 쓸지라도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조원과 같이 진행합니다. (결과보고서의 경우 같이 쓸 수도 있습니다.) 캡스톤디자인의 경우에는 실제로 조원들과 같이 주제에 맞는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교수님에 따라서는 다른 과제 및 시험도 평가요소 중 하나로 존재하곤 합니다.

이 과목들을 수강함으로써 자신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직무에서 쓰일 중요한 개념을 실제로 학교에서 적용시켜보는 경험을 만들 수 있고, 나중에 자기소개서에 자기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지원을 희망하는 직무와 연관된 캡스톤디자인과 전공실험이 어느 학기에 열리는지 알아두고, 미리 같이 들을 친구를 정해놓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아무래도 같이 전공과목을 공부하던 친구면 더 좋겠죠?

세부적으로 보면, 캡스톤디자인의 경우에는 과마다 극명히 다르고, 과 안에서도 어떠한 분야로 가냐에 따라 주제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다루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이것도 조별과제이기 때문에 각자 맡은 바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얻어가는 경험이며 학점인데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닐까요?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러겠지만 소수의 학생들이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사례를 가끔 목격한 것 같습니다. 신입생분들은 자신을 생각하는 동시에 남을 위한 생각도 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아주대학교 학생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6. 기타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

=> 사실 같은 과 후배님들에게 글을 쓰는 거라면 좀 더 세부적으로 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보통신대학 신입생분들 모두에게 글을 쓰는 것이다 보니 도움이 되지 않게 두루뭉술하게 글을 쓰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입생분들이 궁금해하실 사항들을 마지막에 간추려 Q&A 형식으로 짧게 쓰고 마무리하려 합니다.


Q1) 동아리, 소학회 어느 정도 드는 게 좋나요? 안 들어가도 상관없나요?

A1) 동아리나 소학회에 굳이 들어갈 의무는 없습니다. 몇 개 정도 들어가는 게 좋냐 이것도 솔직히 기준이 없습니다. 자신의 여유에 따라 다른 거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관심 있는, 흥미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 학업으로 지친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괜찮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싶어 코딩동아리, 발명동아리 들어가는 것도 다 괜찮다는 것입니다. 다만, 거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떠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으로 인해 뭘 얻었냐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취업을 준비할 때 느끼시겠지만 자기소개서에 쓸 자신의 가치관, 성격, 갈등 해결경험 등은 거창한 걸 적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어떻게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내느냐가 중요한데 대학생활에서 겪었던 동아리 및 소학회 내에서의 경험도 이들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단 취업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아도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소중한 인연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 한 번뿐인 대학생활에서의 동아리 및 소학회 생활인데 한 번은 겪어보고 졸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2) 학점을 어느 정도 받아야 대기업에 갈 수 있나요?

A2) 이것도 참 난해한 질문입니다. 학점은 대학생활에 있어서 성실성을 판단하는 척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높게 받아서 나쁠 건 없다는 얘기이긴 합니다. 흔히들 고고익선이라고 하죠. 근데 대기업 합격사례를 보면, ‘학점이 저런데 합격을 한다고?’라는 학점으로 합격하신 분들을 종종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분들은 그런 낮은 학점을 보완할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충실하게 쌓아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험의 예시로는 인턴, 전공프로젝트, 학부연구생, 외부실습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제 생각으론 기업은 실제 직무에서 배울 개념 및 실습 경험이 풍부한 학생이 학점‘만’ 높은 학생보다 더 눈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 케이스는 학점도 어느 정도 높으면서 직무경험도 훌륭히 쌓아온 학생이겠죠?)

또한, 학점은 지원자를 평가하는 요소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학점을 낮게 받았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꾸준히 쌓아오시면 대기업 합격은 무조건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3) 대학원과 취업 중에 고민이 된다면?

A3) 저도 3학년이 되고 나서 이러한 고민을 하였고 그래서 일자리센터 상담도 받았습니다. 상담 결과, 학부연구생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상담사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고 그리하기로 마음을 먹은 찰나에 운이 좋게도 관심이 가던 전공분야의 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을 따로 모집하여 면담 후 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부연구를 하며 느꼈던 것은 관심있던 전공분야에 대해 제가 얼마나 겉핥기식으로 대충 알고 있었는지와 나름대로 공부를 계속했는데도 새로운 개념이 끝없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로 인해 연구와 관련된 전공과목에 대해서는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직접 설계 및 제작을 하는 과정 또한 거쳐 직무와 관련된 역량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처럼 하나의 주제에 대해 긴 시간을 거쳐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은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끈기와 열정도 기를 수 있던 거 같습니다.

말로는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어서 항상 이러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겐 직접 저처럼 랩실경험을 해보고 그리고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보라고 말을 합니다. 신입생분들이 나중에 전공과목을 들으며 관심분야를 정해가실 때 꼭 한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끝맺음

=> 이런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아주대라는 학벌이 취업을 하려고 할 때 발목을 잡지는 않나요?” 대답은 “잡지 않습니다.”입니다. 학벌과 학점만으로 취직을 하던 시대가 과거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지원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자신이 얼마나 가지고 있고, 이를 잘 드러낼 수 있냐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일자리센터에 올라온 사회진출수기만 보셔도 학우들이 얼마나 많은 기업으로 뻗어가는지 알 수 있고, 그 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어떠한 직무역량을 쌓아왔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주대라 내가 떨어질까?’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자리센터를 통해서 후배님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한번 가졌는데요. 시간이 나는 대로 계속해서 일자리센터를 통해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 취업정보 등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학교와 잡플래닛이 제휴가 돼있으니 이곳에서도 정보들을 많이 얻으시길 바랍니다. 신입생분들에게 아직 먼 얘기일 수 있는 취업과 관련된 얘기를 마지막에 주로 하였는데 재미가 없으셨더라도 이 글이 여러분들이 한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회자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대학교의 좋은 커리큘럼을 따라 4년간 많은 걸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