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선우명훈 아주대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회로 및 시스템학회(CASS) 회장 취임

 아주대학교 선우명훈 교수는 2024년 1월 1일부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회로 및 시스템학회(CASS, Circuits and Systems Society)의 회장(President)으로 취임한다. 2022년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는 차기 회장(President-Elect)으로 활동했으며, 회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선우 교수의 IEEE 회로 및 시스템학회(IEEE CASS) 회장 역임은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며, 회로 및 시스템 분야의 학술발전과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1949년 창립한 IEEE 회로 및 시스템학회(CASS)는, 2024년 올해는 75주년이 되는 해로서, 전 세계에서 열리는 9개의 Flagship/Premier 컨퍼런스에서 일년간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인, ISCAS(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ircuits and Systems) 2024 대회는 싱가폴에서 5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주관하게 된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는 1963년 설립되어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권위와 규모를 가진 기구로 전 세계 43만명이 넘는 학자, 기술자가 회원으로 있다. IEEE에 속한 학회 중 하나인 IEEE 회로및시스템학회(CASS)는 IEEE 보다 14년 먼저 1949년에 Circuit Theory Group of the Institute of Radio Engineers (IRE) 시작하였고, 1963년 명칭을 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CASS) 개명하여 오늘에 이른다. IEEE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학회 중 하나로써 회로, 시스템 및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등에서 규모나 명성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이다. 

 선우명훈 교수는 지난 2011년 IEEE로부터 연구업적이 뛰어난 상위 0.1%이내 회원에게 수여하는 석학회원(IEEE Fellow)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2년과 2021년에는 세계 권위의 ISCAS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ircuits and Systems) 국제학술대회를 서울과 대구에 각각 유치하여 조직위원장으로서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IEEE CASS 학술대회 부회장(Vice President)으로서 IEEE CASS에서 주관하는 모든 국제학술대회의 운영과 감독을 맡아왔다. 선우교수는 2019년 인공지능(AI) 회로 및 시스템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ircuits and Systems(AICAS)를 창설하였다. 2022년 6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회 AICAS 대회와 2023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된 IEEE ISICAS(International Symposium on Integrated Circuits and Systems) 의 명예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유치위원회의 명예위원장으로서 APCCAS(Asian Pacific Conference on Circuits and Systems) 2025를 부산에, IEEE BioCAS(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2026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