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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학과소식




박성준 교수, '나노코리아 2025' 나노연구혁신부문 과기부장관상 수상

  • 전자공학과
  •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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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2~4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나노코리아 2025, 제23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NANO KOREA 2025)’에서 나노연구혁신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성준 교수 연구팀 단체사진]


‘NANO KOREA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나노과학기술 심포지엄이다.


박성준 교수는 “초고난이도의 수직형 나노채널 소자 개발을 통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바이오소자 원천기술”을 확보한 공로로 연구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수직형 구조를 적용한 4단자 원통형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를 두께 1μm의 초박막 유연 기판 위에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심전도(ECG), 근전도(EMG), 안구전도(EOG) 등 생체 신호를 -10mV의 초저전압에서도 고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전자피부(e-skin)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 26.8. JCR: 상위 2.1%)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우수한 연구로 인정받아 해당 저널의 커버 이미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성준 교수는 “본 연구는 1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막 유연 기판 위에 500나노미터 수준의 반도체 채널을 구현하고, 이를 피부와의 정합성이 뛰어나도록 구현함으로써 낮은 전력 소모에도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성과는 향후 지능형 반도체, 웨어러블 헬스케어, 인체-기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융합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전략적 원천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다기능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자 정보]



박성준 교수 아주대 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교신저자)


아주대 부교수(2020~현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원(2018~2020)

일본 동경대학 방문 연구원(2017~2019)

일본 이화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2016~2018)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