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텔리전스학과 강주영 교수,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행정안전부장관상

아주대학교 경영인텔리전스학과 강주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공로상)을 받았다.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빅데이터·구루(GURU) ▲비즈니스 ▲기술 ▲공공 총 4개 분야 6개 세부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9월24일 개최됐다. 강주영 교수(경영인텔리전스학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경영학을 융합한 연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실무형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공로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JCR 상위 1%를 포함한 유수 저널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국제 특허 4건을 포함해 2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건은 기술이전으로 이어져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신사업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디지털전환산업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비롯해 ITRC, SSK 등 대형 국가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에 공헌했다.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데이터 기반 혁신 확산을 목표로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학회는 매년 유통·금융·공공 등의 분야에서 빅데이터 및 AI 활용에 기여한 우수 기관, 국내 데이터 전문가 등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4개 분야 6개 세부 부문에서 총 18개 기업·개인·기관이 상을 받았다

박성준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아주대 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성준 교수가 <2025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025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학회 정기총회와 ▲기조강연 ▲초청강연 ▲연구논문 발표 등과 함께 2025년 추계 학회상 시상이 진행됐다. 우리 학교 박성준 교수는 신진학술상(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학회는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에서 각 2명의 신진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고분자 과학 및 공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이 상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위 사진 가운데)는 차세대 웨어러블 센서 및 전자피부(Electronic Skin)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분자 기반의 초민감 압력·온도 센서, 인체 부착형 유연 전자소자 등의 혁신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헬스케어 및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성준 교수는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인체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지능형 소재 기술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반도체 및 바이오 융합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설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고분자 화학·물리·공학·소재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약 4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산업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계공학과 김현정 교수, 한국공학교육학회 ‘우수강의교수상’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현정 교수가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수여하는 ‘우수강의교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월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국공학교육학회의 ‘우수강의교수상’은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 강의 사례 확산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공학교육 혁신에 모범이 되는 교수를 각 대학 및 기관의 추천과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한다. 우리 학교 김현정 교수(위 사진 오른쪽)는 기계공학 전공 필수 과목인 <유체역학>과 <열전달>을 대형 강의로 운영하면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전공 지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전공의 실질적 가치를 인식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복잡한 유체역학 이론을 실험 사례와 시각 자료로 풀어내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을 도입해 학습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정 교수는 “학생들이 유체역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 공학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정 교수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재직해왔다. ▲열물성 측정 ▲열전달, 열유동 가시화 ▲배터리 열공정 최적화 등이 김 교수의 연구 분야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우수한 공학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로, 공학교육의 발전과 산·학·연 간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회는 또한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하며 공학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 위 사진 - 올해 3월 개최된 우리 학교 ‘2024학년도 교육우수교수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정 교수(사진 오른쪽) # [아주인사이트 2025 봄여름호] 바로가기 명강의로 아주를 더 빛내다 - Ajou Teaching Award 수상자

2025 인문대학 진로 페스티벌, 현직 선배들 멘토로 나서

인문대 학생들을 위한 ‘2025 인문대학 진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활동 중인 인문대 동문들이 직접 참석해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일 토요일 아주대 다산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멘토, 교수와 직원 등 38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선배와 후배가 만나 기업과 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진로 세션이 2타임에 걸쳐 마련됐고, 이후 로비에서 함께 다과를 나누며 교류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재학생들은 직무별로 각 타임 7개로 구성된 반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했다. ▲인사·조직/브랜딩 ▲리테일·커머스 ▲구매·공급망 ▲IT·데이터 ▲출판·편집 ▲마케팅 ▲여행·서비스 ▲영업 전략 관리 ▲금융 ▲엔터·미디어 콘텐츠 ▲공공·행정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인문대 졸업 선배 24명이 이날 자리했다. 유학생 취업 멘토링을 위해 2명의 외국인 동문 선배도 함께 했다. 동문 멘토들은 본인의 직무와 커리어 및 노하우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참석한 후배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인문대 교수진이 함께 참석해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이혜경 인문대학장은 “소중한 주말의 하루를 온전히 할애해, 함께 자리해준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배와 후배가 한 자리에서 지혜와 정보를 나누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문대학은 2년에 한 번씩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가 5번째 행사다. 인문대는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진로 계획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대 졸업 동문 멘토가 본인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있다 본 행사 이후 마련된 교류의 시간

문콘 박재연 교수, <두 번째 미술사>와 <주머니 쏙! 미술> 출간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가 두 권의 책 <두 번째 미술사>와 <주머니 쏙! 미술>을 펴냈다. 박 교수는 미술사와 전시기획, 문화정책 등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두 번째 미술사- ‘정설’을 깨뜨리고 다시 읽는 그림 이야기(한겨레출판사, 2025)>는 우리가 흔히 접해온 미술계의 ‘신화’들을 재해석하는 교양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널리 알려진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들이 어떤 시대적 맥락에서 태어났고, 어떤 사회문화적 환경과 상황 속에서 지탱되어 왔는지를 35가지 질문을 통해서 풀어낸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각 장은 ▲거장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예술가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예술가의 뒤에는 누가 있는가 ▲미술관은 어떻게 명작을 만드는가 등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박재연 교수는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미술사는 완성된 과거가 아니라 끊임없이 새롭게 써야 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며 “이 책은 미술사 자체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바라보려는 작은 시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질문하는 10대에게, 주머니 쏙! 미술(노란상상, 2025)>은 그동안 미술에 대해 읽고 말하는 일을 꾸준히 해온 박재연 교수가 선보인 첫 어린이 교양서다. 미술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쉽게 풀어내는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욕을 먹은 그림은? ▲화가들은 왜 추상화를 그릴까?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도 예술일까? ▲우리에게 왜 미술이 필요할까? 등의 질문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리 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지난 2020년 2학기부터 강의해온 박재연 교수는 전시기획, 미술사, 스마트 뮤지엄, 문화매개, 문화정책 등을 연구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앞서 <모던 빠리> <미술, 엔진을 달다>를 펴냈고, 옮긴 책으로는<모두의 미술사> <어린이 미술 사전 100> <예술가의 여정> 등이 있다.

2025 AJOU G-Climate 스타트업 세미나 개최

(사진) 패널토론 모습 아주대학교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창업 전략과 지역 기반의 산학연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025 AJOU G-Climate 스타트업 세미나’를 지난 23일, 율곡관에서 개최했다. 청년 예비 창업자들과 관련 전문가 그리고 기관이 함께 모여 기후 테크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교류했다. 안병민 아주대학교 RISE 지산학협력부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창업팀 발표세션 ▲전문가 발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과 창업팀 발표세션에서는 기후테크 관련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이 제시되고, 대학 창업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소개되는 등 기술창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전문가 발제와 패널 토론을 통해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논의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라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남부권 지자체·대학·연구기관·산업계가 협력하는 종합 논의의 장이 됐다.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에서 차세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안병민 아주대학교 RISE 지산학협력부단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기 남부지역의 혁신 역량을 모아 기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행사장 모습

한만엽·채교석·이종숙·조태훈 기부자, 기부금 전달식

한만엽·채교석·이종숙·조태훈 기부자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 25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행사에는 한만엽 건설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채교석 ㈜두두인터내셔널 대표, 이종숙 수성교통 회장, 조태훈 ㈜씨엠엔바이온 대표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장우진 교무혁신처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와 예우품을 전달했다. 한만엽 기부자는우리 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로 올 8월 ‘AU50 첨단융복합관 건립기금’, ‘연구기금’ 등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003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온 한만엽 명예교수의 누적 기부금은 ▲토목공학과 발전기금 ▲건설시스템공학과 장학기금 ▲파란학기제 후원기금 등 누적 5억4000만원에 달한다. 채교석 기부자는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동문(84학번)으로 ㈜두두인터내셔널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 채교석 동문은 ‘AJOU 파란학기 지원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채 동문은 지난 2010년▲1-1-1 캠페인 시작으로 ▲AU50 첨단융복합관 건립기금 ▲첨단학문분야인재양성기금 등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왔다. 채 대표의 누적 기부금은 1억원에 달한다. 이종숙 기부자(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3기)는 아경장학재단 부이사장으로, 수성교통 회장을 맡고 있다. ‘AU50 첨단융복합관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아경장학재단은 아주대 경영대학원 동문들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꾸준히 학교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조태훈 기부자는 우리 학교 공학대학원 최고지식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이자 ㈜씨엠엔바이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AU50 첨단융복합관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기주 총장과 한만엽 건설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최기주 총장과 채교석 ㈜두두인터내셔널 대표최기주 총장과 이종숙 수성교통 회장최기주 총장과 조태훈 ㈜씨엠엔바이온 대표

오일권 교수 참여 산학공동연구, 산자부 우수과제상

아주대학교 연구진과 중소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규 장비 상용화와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산학 공동 연구팀은 해당 지원사업의 우수과제상을 수상했다. 아주대 오일권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사진)가 지난 2022년부터 ㈜씨엔원(대표 정재학)과 함께 참여해온 <PIM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의 평가 결과 우수과제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한국의 신산업 창출과 핵심 기술을 위해 반도체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오일권 교수는 ㈜씨엔원이 주관하는 ‘MTJ(Magnet Tunnel Junction) Capping Layer 제조용 Plasma Source를 이용한 저온공정 Silicon Nitride 증착 장비 개발’ 과제에 참여해왔다. ㈜씨엔원은 반도체 및 첨단장비의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산학 공동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 공정의 요구를 겨냥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저온에서 기판 데미지를 최소화하면서 막질과 균일도를 확보해야 하는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도 그동안 해당 장비의 개발과 양산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60MHz 단일 주파수 플라즈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VHF 플라즈마 적용은 이온 에너지와 전하 축적을 정교하게 제어해 손상 억제형 박막 형성을 가능케 했고, 듀얼 주파수 운용은 공정 윈도우를 높여 양산 적용의 선택지를 넓혔다. ㈜씨엔원은 새로 개발한 기술이 탑재된 장비로 20억원 규모 해외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이 회사는 2024년 500만불 수출의 탑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당 과제의 아주대 연구책임을 맡은 오일권 교수는 “대학의 공정에 대한 지식과 산업체의 장비화 역량이 맞물려 산업계의 난제를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 고집적 소자 라인에서의 실증을 통해 글로벌 표준 공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동 연구팀은 앞으로도 ▲대면적 균일도·결함 고도화 ▲공정-장비-계측 데이터 통합 ▲선택적 증착 기술 개발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